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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휴가시즌이 찾아오고있습니다. 매일매일 어디로 가서 힐링을 하고오실지 고민을 하고 있으실텐데요. 당일치기도 좋고 숙박업소를 이용하여 몇일을 놀다오기 좋은 낭만이 가득한 여수에서 가볼만한곳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산책과 바다와 힐링할수있는 장소들이 넘쳐나는 여수입니다.
오동도 - 섬 자체가 하나의 동백꽃
동백숲이 아름다운 사랑의 섬 오동도입니다. 동백나무 3,5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또 하나의 동백섬. 동백나무, 후박나무 등 190여 종의 희귀 수목이 울창한 바다의 꽃섬입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등대전망대, 용굴, 코끼리바위, 음악분수대 등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걸어가기 힘든 분은 입구에서 동백열차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아름다운 오동도 ♥
여수의 중심가에서 약 10분쯤의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오동도 입구 주차장에서 약 15분 정도, 방파제 길을 따라 걸으면 도착합니다. 길은 운치가 있으며,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해있습니다. 오동도는 768m의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으며 입구에서 걸어서 들어가거나 동백열차를 타고 이동할수 있습니다.
※ 오동도의 전설
고려 말, 오동도에 오동 열매를 따 먹으러 봉황이 날아든다는 소문을 듣고 공민왕에게 고하여 공민왕이 오동도에 있는 오동나무를 베어버리라고 명하였다. 아리따운 한 여인이 도적떼로부터 정절을 지키기 위해 벼랑 창파에 몸을 던졌고,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이 오동도 기슭에 정성껏 무덤을 지었는데 북풍한설이 내리는 그 해 겨울부터 하얀 눈이 쌓인 무덤가에 동백꽃이 피아나고 푸른정절을 상징하는 시누대가 돋아닸다고합니다. 그런 연유로 동백꽃을 "여심화"라고도 부른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 섬외곽을 도는 순환산책로 ♥
음악분수대가 있는 중앙광장을 지나 맨발공원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오동도의 전설비가 나오고 시누대로 무성한 양 갈래의 길을 걷다보면 오동도의 또 다른 매력에 빠져드실수있습니다.
♥ 오동도 유람선 ♥
오동도 주간해상투어와 야경불꽃투어가 있습니다. 예약전에 미리 알아보시고 선택하시길바랍니다.
♥ 음악분수대 ♥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분수대이며,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뜻에서 물안개분수·오아시스분수·봉황분수·갈매기분수·해초분수·물결분수·폭죽분수·스크린분수·등대분수·가리비분수·섬분수 등 12종에서 2012가지의 분수 형태를 연출합니다. 다양한 음악 선율에 실려 갖가지 모습으로 뿜어내는 물줄기가 빚어내는 멋진 광경,조명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경 등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면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기점이자 종점인 오동도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혔습니다.
고소천사벽화마을 - 눈이 즐거운 명품 골목
걷고 싶은 명품 골목길! 고소천사벽화마을입니다. 골목길이 벽화로 이루어져있으며 현재는 1,650m 10개 구간으로 각 구간마다 여수의 역사, 문화, 생활 및 지역 이야기를 담고있는 마을입니다. 좌수영다리를 건너 진입할 수 있는 진남관문, 이순신광장과 연결되는 이순신광장문, 해양공원 낭만포차 구간에서 접근할 수 있는 낭만포차문과 종포문, 총 4개 구간에서 들어갈수 있으며, 여수의 주요 관광지들과 연계하여 관광할수 있고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정자와 오포대 공원, 특색 있는 카페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벽화골목 특성상 차량 진입 및 주차가 어렵기 때문에 가까운 공격주차장을 이용하시고 도보로 관람하시길 권장드립니다.
♥ 1구간 - 동심의 세계(종포문 ~ 파리아우스 커피숍 골목)
약 40여 미터의 골목길로 주제는 동심의 세계. 어린왕자와 청춘에 대한 예찬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 2구간 - 바다이야기, 여수풍경(파리하우스 커피숍 골목~ 3구간과 연결)
약 190m의 구간으로 파리하우스 커피숍을 지나면 넓은 공터가 나타납니다. 공터 앞에는 작은 전망쉼터, 고소동 천사 전망대가 있습니다. 날개를 단 백마포토존 및 여수풍경과 카피라이트 벽화들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3구간과 연결되는 공간에는 바다풍경이 그려져 있습니다.
♥ 3구간 - 생활이야기, 허영만 화백거리(낭만포차문 ~ 2,4구간과 연결)
3구간은 여수출신 만화가 허양만 화백의 작품들로 꾸며져 있는데 화백이 마을 조성을 위해 캐릭터 사용을 흔쾌히 허가하여 벽화골목의 핫스팟"허영만 벽화 갤러리가"가 완성되었습니다.
♥ 4구간 - 동물판타지문화 (3, 5, 8구간과 연결)
루프탑 카페인 낭만카페 옆 골목계단으로 내려오는 길이 4코스의 시작입니다. 계단을 내려가면 하트 포토존과 잠시 쉴수있는 정자가 있습니다. 계단 중간에는 낭만버스커 포토존이 있어 케이블카와 여수바다를 배경으로 버스킹을 하는 모습을 촬영하실수 있습니다. 벽화는 거북선 건조 장면과 여수지역 아이들의 타일그림 작품으로 I♡YEOSU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 5구간 - 여수의 어제와 오늘(4, 6, 8구간과 연결)
5구간에는 달빛 갤러리와 이순신전술 신호연 박물관이 있습니다. 오포대 공원으로 길을 안내하고있는 고양이 케릭터를 만날수 있습니다.
♥ 6구간 - 사계절 자연풍경(5, 7, 8, 9구간과 연결)
6구간 시작점에는 여수바다를 배경으로 한 하트 포토존을 시작으로 마치 트릭아트처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들이 있습니다.
♥ 7구간 - 이순신장군 일대기 (진남관문 ~ 6구간과 연결)
7구간은 역사이야기로 이순신장군의 일대기와 여수의 옛 사진이 타일로 꾸며져 있습니다. 진남관과 좌수영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며, 벽화들을 지나면 정면에 남쪽 바다를 전망하는 포루로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이 군령을 내리던 고소대가 있습니다. 1947년에 세워진 비각에는 통제이공수군대첩비, 타루비, 동령소갈비가 나란히 세워져 있습니다. 고소대 왼쪽으로 돌아가면 1966년 우리나라 최초 복싱 세계챔피언 김기수 선수가 운동했던 체육관을 볼수있으며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6구간과 연결됩니다.
♥ 8구간 여수10경, 이순신 신호연(5, 7, 8, 9구간과 연결)
8구간은 일방통행도로 걸어서 다니실때는 차량에 주의하셔야하는 곳입니다. 여수 8경(진남관, 향일암, 여자만,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 해상케이블카, 오동도 빅오)과 이순신 장군 전술연에 대한 설명, 각종 연의 모습을 그려져있으며, 천사날개 그림도 있어서 사진촬영하기에도 좋습니다.
♥ 9구간 - 바다속이야기(이순신광장문 ~ 6구간과 연결)
이순신광장문 앞에 서면 119개의 계단을 마주하게됩니다. 벽면에는 바다에 사는 여러 동물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 10구간 - 커피의 거리( 9구간과 연결)
전망 좋은 카페가 밀집한 공간에 조성된 새로운 벽화거리로 커피를 음미하는 고양이,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며 독서하는 여인, 커피나무와 마카롱이 어울려진 간식 등 기존의 벽화골목과는 또 다른 감성을 자극합니다.
향일암 - 해를 머금고 있는 아름다운 관음사찰
에메랄드빛 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3대 관음사찰 향일암입니다. 원효대사가 참선했던 좌선대, 경전 바위의 전설, 용왕전과 관음전, 연리지 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거북 모양의 금오산에 있는 바위의 거북 껍데기 문양과 7개의 좁은 바위 통문을 모두 통과하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전설이 있는 곳입니다.
♥ 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이 아름다운 곳 ♥
바다가 바로 보이는 주차장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다보면 온통 초록으로 하늘을 가리고 있는 나무들을 만납니다. 적당히 다리가 아파질때쯤 향일암으로 오르는 석문이 나타납니다. 첫 석문을 지나고 또 오르다보면 뒤로는 금오산, 앞으로는 돌산의 푸른 바다와 하늘을 만날수 있습니다.
♥ 좁은 바위틈 사이로 난 해탈문을 지나 대웅전으로 ♥
향일암은 금오산의 기암괴석 절벽에 위치해 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도와 왜적과 싸웠던 승려들의 근거지이기도하며, 기암절벽사이의 울창한 동백나무 등 아열대 식물들과 잘 조화되어 최고의 경치를 보실수 있습니다.
여수 해상 케이블카와 돌산공원
여수의 풍경을 맘껏 감상하실수 있는 코스입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바다 위를 건너는 케이블카 여행이기도합니다. 아름다운 여수의 풍경을 케이블카를 타고 건너면서 감상해보세요. 자산공원에서 돌산공원까지 80미터 높이에서 1.5km의 거리를 건넙니다. 오동도와 엑스포 공원, 돌산도와 여수 구항, 도심의 아름다운 야경들도 보실수 있습니다.
♥ 끝없이 펼쳐지는 바다경관 - 여수 해상 케이블카 ♥
여수 돌산과 자산공원을 잇는 1.5km 구간의 국내 첫 해상 케이블카로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 15대(5인승)와 일반 캐빈 35개(8인승), 총 50대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항공사진같은 아름다운 풍광을 직접 두눈으로 볼수 있는 매력이 있으며, 케이블카를 이용하면서 볼수있는 아름다운 3가지의 포인트가 있습니다. 먼저 한낮에는 햇빛에 반짝이는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볼수 있고 크리스탈 캐빈은 마치 바다위를 걸어가는 듯한 짜릿함을 느낄수있습니다. 노을이 지기 시작하면 여수의 바다는 더욱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고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여수의 해질녘 노을은 평생 잊지못할 추억의 한장이 될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해가 진 후 여수의 색다른 아름다움도 있습니다.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 장군도와 해양공원의 아름다운 밤바다 조명이 어우러져 색다른 기분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 여수 야경 맛집 - 돌산공원 ♥
돌산공원은 돌산대교와 마주보는 자리에 있으며, 공원의 뷰포인트에서 바라보는 돌산대교, 머리위로 지는 해넘이와 돌산대교 야경, 그리고 여수시 중앙동과 종화동을 아우르는 해양공원의 아경, 장군도 야경 등을 바라보는 경치 또한 장관이기도합니다. 드라이브가기도 좋고 걷기도 좋은 데이트코스의 명소이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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